2022/2022 하반기
220826 7:30PM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자1
🐯터효🐯
2023. 9.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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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서 의자 하나 책상 하나로 꽉 들어차다못해 흘러넘치는 연출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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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파도소리는 두근거리는 마음이 컸는데 중간에 들리는 파도소리는 두려웠어 뭔가 그 파도소리가 나를 옭아매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파도소리는 이 극을 보면서 내가 느낀 모든 감정과 느낌을 벅차오름으로 안정시켜주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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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하다 정말... 텍스트가 너무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 쏟아지는 텍스트와 배우의 역량이 합쳐져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이렇게 이루어지는구나
배우의 입장에선 이 작품이 엄청난 도전이면서 연기와 무대를 정말 사랑하고 애정하는지 열정 그 차제로 표현해주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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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 생명 = 열정 = 다양한 사람들의 삶 = 일정한 파도소리
모든게 하나로 이어진다니 심장이 아직도 극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