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7 6PM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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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은 바이런, 순둉이는 이안테 엔딩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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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첫째날 넘버 끝나고 몰핀에 취해서 몸 뒤틀고 있는 둡존이야말로 진짜 뒤에 바이런이 말하는 그 뒤틀림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함 둡존만이 진정한 뒤틀림을 표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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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런던은 겨울이었다.”
몇번을 들어도 이 부분 대사톤 너무 사랑함ㅠㅠ 힝 무한재생하고싶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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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나를!!! 이 조지 고든 바이런을 루스벤 따위로 묘사한게 쓰레기가 아니라면 뭐란말이야”
재연에서 봤던 분노 중에 가장 큰 분노였어 그 뒤에 “아~ 그럼 또 다른 주인공인 오브리도 그렇단 말이지?” 하고 잔뜩 분노의 찬 모습으로 “오브리는~” 하더라 둡존의 말을 믿지 않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이때부터 오늘 완전 바이런이구나 라는걸 느낌
가든은 바이런이면 존들한테 화를 많이 내는 것가타 뱀파이어 테일에 자신를 박제라고 표현해야겠지? 그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음
진짜로 감히 이 바이런 경을 모두에게 알려?!!!!!!😡🤬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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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뛰어 넘는 인간... 그게 바로 작.가.야.”
“사!슬 같은 운명에 맞서는 선구자”
초연처럼 해줘서 넘 좋았어ㅠ 쫀쫀한 맛이 덜했는데 오늘 최고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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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어요 (쪼르륵)무참하게... 저주. 파멸”
둡존이 와인잔에 와인 따라두고 한모금 입에 넣고 조금 남은 와인을 바닥에 버리는데 마치 자비를 배푸는 척 하다가 쓸모없으면 버리는 그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았음 둡존 천재 디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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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보이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닙니다”
그를 닮기 위해 그의 소재까지 가져다가 혼자 끄적이던 글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그런지 정말 자신도 모르게 투고된게 정말 황당해보였고 출판사에 찾아가서 따질 마음이었나봐 바이런도 그렇게 느꼈는지,, 담담하게 “내 발행인 존 머레이 말이야..”하게 뱉는게 좋았어 다급하게 존을 붙잡지도, 너무 분위기를 잡지도 않았음 정말 흘러가는 말처럼 뱉었는데 존이 바이런을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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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이야기에 남작님이 바로 와인을 벌컥벌컥 마셨는데 존이 그런 남작님 바라보다 다급히 와인을 내려두게 뺏었음
그런 존을 잠시 바라보다가 일어나서 와인병 두더니“그때 내 주치의가~”해주면서 창틀을 붙잡고 창밖을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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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했던 어릿광대였어 최고의 페어합이였고 그래서 많이 슬펐음
둡이 입으로 종이 물려고 했는데 바람때문에 한번에 못물었더니 갇이 장난친다고 종이 한번 뺌ㅋㅋ 그래서 결국 앙!하고 물지 못한 둡은 손으로 종이 보다가 “무슨 말이 하고싶은거니~”했음ㅋㅋㅋㅋ
춤추고 둘이 나란히 서서 둡이 먼저 갇 가슴에 손을 올리더니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하는데 순간 갇이 울컥한 것 같았음 한참을 자기 가슴에 얹고 있는 둡존 손 바라보다가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해줌
“아무도 침범치 않은 곳 깊은 바다 곁”
“그 함성에 음악에 사귐이 있다”
사귐이 있다 하면서 둘이 바닥에 앉고 무릎베개했는데 그 타이밍이 레전드였음
“이러한 우리의 만남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나로 부터 물러나 우주와 뒤섞이며”
“표현할 순 없으나 온전히 숨길 수 없는 바를 느낀다!!!!!”
정말 이 모든 타이밍과 순간 벅차오른 갇둡의 감정선 때문에 불꽃이 튀었고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걸 느꼈어 이 장면 최고의 레전드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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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끝나고 카나비 전까지 갇, 둡 서로 거울 보면서 찌릿찌릿하게 바이런과 루스벤 그리고 존과 이안테의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는 감정선이 너무 좋더라 오랜만에 디오다티 별장에서 느끼는 짜릿함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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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존 카나비는 황홀하더라...
둡존이 워낙 예민하고 약해서 그런지 갇스벤이 둡안테 터치하려고 하니까 급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만지더라...🙊
둡존으로 돌아오니까 나른하게 “그리스?”라고 물어보는게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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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몰핀 먹으려는 존한테 “조온! 너 거기서 더 먹으면 진.짜. 죽어.” 한마디하고 둡존이 어떻게 이겨내나 바라보는 장면은 몇번을 봐도 신선하다
몰핀을 마시는 존을 꿈속에 존재하는 갇이런이 직접 막을 수 없다는걸 이렇게 표현하다니... 경이로움
자신이 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말뿐이란게 슬프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 마저도 존의 의지라고 생각하니 이런 해석도 경이롭고 황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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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진리로 가는 첫번째 길이다. 우린 그 길 위에 선거야.”
이 대목 좋아!! 앞에 존의 의지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갇이런이 꿈에만 존재하는 것 같아 다른 바이런들은 “우리”를 안쓰는 걸로 알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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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호수가 진짜고 낮의 호수가 (속삭이듯)잠들어있던거지”
“(속삭이듯이)네 그럴지도 모르죠”
둡존이 받아칠줄은 상상도 못했어 나즈막하게 네 그럴지도 모르죠라고 하다니...🤦♀️ 천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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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이런 내보내고 벙쪄있다가 책이랑 종이 줍더니 아팠했던 사람을 너무 냉정하게 차갑게보낸게 마음에 걸렸는지 다급하게 문으로 달려간 둡존 너무 순애였음
문에 다다르니까 갇이런이 들어온걸 보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책이랑 종이 줍는 것까지 완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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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난에 진짜 갇이런 최고 짱짱 다먹어 어케 눈뜨고 죽는 장난을 칠 수가 있어??!!!!! 미챴음 그러고 지 손으로 눈도 감겨줌ㅋㅋㅋㅋㅋㅋ 둡존 얼굴까지 파묻고 눈물도 닦아주고 “죽지않아요 바이런!!!”이러는데 진쫘ㅋㅋㅋㅋ 존한테 넘했어
오죽했으면 둡존이 삿대질까지 하면서 화냈겠냐... 갇이런 님 좀 짱인듯합니다
와중에 바로 쪼인다고 “오브리? 오브리 오브리?!!”이런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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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뭐야?”
“소설 속 숨겨진 진실.”
“(박차고 나와서 엄청 괴로워하며) 그딴거 없어”
라는데 진짜 조만간 혈관파열될 것처럼 괴로워하더라 둡존 뭐야 뭐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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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그 끝나고 벌하리라 넘어가는 사이에 존들이 나가달라고 애원하는데 둡존 그 한마디 마저도 더이상 힘이 없어서 충분히 멘탈이 갈려서 그냥 엎드려서 머리만 바닥에 대고 있었음 아무 말도 못하고 결국엔 벌하리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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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온. 어때? 나비같이 않아?”
하면서 둡존 손위에 올려주는 척 하더니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서 벽난로에 던졌어 그러고선 다 포기하고 쇼파로 걸어가는데 앉기도 전에 둡존이 “어둠 속에서~”부름 갇이런은 잠시 고민하더니 솔깃했는지 나름 흥미롭게 보더라(미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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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했던게 이번에 유독 종 울리고 바이런->루스벤 변화가 잘 느껴졌음
“나도 더이상 거짓말을 하면 안되겠지”부터 그냥 루스벤 그 잡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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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올라타서 “두려워 하지 않아도 돼~” 하는데 요번에 창틀을 안잡았더라...
잡는 것 보다 안잡은게 더 좋으면 어쩌란말인가... 둡존 다가오니까 가볍게 내려와서 영원을 살라는데 오우야 극호